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23개 구단 구단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K리그 P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23개 구단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K리그 P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PR 아카데미는 프로축구단 홍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PR활동을 통해 구단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됐다.
2016년 2차 PR 아카데미는 ▲ 전략적 온라인 PR 추진 방안(온오프미디어전략연구소 정지은 소장) ▲ 마케팅 PR 추진 방안(미디컴 PR본부 국장) ▲ 포털사이트 스포츠컨텐츠의 현황과 전망(네이버 김연균 차장) 등의 세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PR 아카데미에서는 SNS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PR 전략 수립 방안과 포털 사이트의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데 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마케팅 아카데미', 구단 홍보 담당 대상 'K리그 PR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 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