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연출 이승훈 PD가 출연진 섭외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털어놨다.
이승훈 PD는 11일 스타뉴스에 "출연진 섭외는 여전히 쉽지 않다. 평균 1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 싱글들이 여행을 다니며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큰 설정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김국진,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연수, 구본승, 권민중, 류태준, 양수경 등 출연했다 하면 화제를 불러모으는 프로그램이지만 섭외는 쉽지 않다.
이는 예능에서 보기 쉽지 않은 스타들을 섭외하기 때문. '불타는 청춘'은 공식 홈페이지에 새 친구 제보란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제보를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는 40대 이상의 싱글스타라는 조건과 함께 학창시절 나를 잠 못 들게 했던 스타, 꽁꽁 숨어버린 보고 싶은 얼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궁금한 스타를 추천해달라고 밝히고 있다.
이승훈 PD는 "섭외에 평균 1년이 걸리지만 1년 전에 뿌려놓았던 씨앗이 하나씩 발아돼 섭외가 되고 있다"며 "유난히 오래 걸린 섭외는 따로 없지만 1년 넘게, 지금도 섭외 중인 스타도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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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은 이제 영화 '똥파리'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양익준을 초대했다. 양익준은 현재 '불타는 청춘'의 남자 막내인 구본승(1973년생) 보다 어린 1975년생으로 새로운 막내로 등극했다. 이승훈 PD는 "양익준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하고 갔다. 방송을 통해 보시면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