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친부 김영철과 만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와 변한수(김영철 분)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밤늦게 술에 취해 변한수가 있는 '아빠 분식'으로 향했고 앞에 서자마자 "내가 당신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변한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술을 많이 드신 것 같다"고 안중희를 몰라봤다.
이에 안중희는 "35년만에 아들이라고 나타났는데 최소한 이름이라도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정도는"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분노에 가득찬 모습으로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맙시다"고 호통을 치곤 문을 박차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