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주머니' 김지한, 어린시절 기억 돌아왔다

김효석 인턴기자  |  2017.04.11 21:52
/사진=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방송화면 캡처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어린 시절 기억을 잃은게 사실이냐"는 이선호의 질문에 "기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김희원 제작 최진호 송미헌)에서 한석훈(김지한 분)은 윤준상(이선호 분)과 회의를 진행하던 중 과거 기억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윤준상은 "어린 시절 기억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한석훈은 "어린 시절 기억을 잃었으나 지금은 모두 돌아왔다"고 답했다. 이어 "기억을 잃은 건 과거일 뿐 지금은 아무렇지 않으니 일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윤준상은 대화를 마친 뒤 한석훈이 얼마나 기억 되살렸는지 불안해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건물을 나서던 중 강필두를 마주쳤다. 강필두는 "우리 아들도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며 윤준상에게 말을 건넸다.


뒤이어 일층으로 내려온 한석훈이 윤준상의 이름을 불렀고 윤준상이라는 이름을 들은 강필두는 윤준상의 이름을 되뇌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한석훈은 강필두와 어린시절 기억하는 만두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기억 속 어머니가 옆집 아주머니라는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한석훈은 "만두를 빚으며 노래를 부르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고 강필두는 "그건 네 어머니가 아닌 옆집 아주머니"라고 대답했다. 이어 "불이 나서 아주머니는 죽고 네 친구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석훈은 자신이 기억하는 어머니가 사실은 옆집 아주머니라는 것에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금두나(홍다나 분)는 사귀정(유혜리 분)에게 "앞으로 어머니를 미워하겠다"고 고백했다.


금두나는 사귀정의 식사를 챙겼지만 사귀정이 밥상을 거절하자 "어머니처럼 저도 어머니를 미워하겠다"며 "뱃속 아이는 엄마가 미워하는 사람을 닮는다는데 어머니의 성격은 별로지만 미모가 괜찮으시니 함께 미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귀정은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게 내 속을 긁어놓느냐"며 화를 냈고 금두나는 "어떻게든 어머니의 장점을 찾으려는데 왜그러시냐"고 대답했다.

이를 본 배민규(이용주 분)은 "금두나가 어머니의 장점을 말해준거라고 하지 않냐"며 "우리 두나의 말이 맞다"고 말해 사귀정의 화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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