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세리머니? 마라도나 관련된 것 아냐" 일축

전주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05.23 23:13
백승호 백승호


페널티 킥 성공한 백승호가 골 세리머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와 관계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승점 6점)을 달리며 A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6강 진출도 확정지었다.


전반 38분 일대일 돌파를 하던 조영욱이 상대 키퍼와 부딪히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백승호는 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성공 이후 네모를 그리는 세리머리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의식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경기 종료 후 백승호는 "마라도나와 괸련된 세리머리가 아니다. 마라도나와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걸 알았다. 지인들과 관련된 세리머니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승호는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발목이 약간 돌아간 것 때문에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16강전에 대해 "관중 분위기도 좋은 전주에서 다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1위로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약팀(3위팀)과 맞붙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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