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1] '관중 9926명' 와일드카드 2년 만에 '매진 실패'.. 왜?

창원,서울=PS특별취재팀   |  2017.10.05 18:04
NC 창원 마산구장의 5일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NC 창원 마산구장의 5일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년 만에 매진에 실패했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SK와의 와일드카드전 1차전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5의 승리를 따냈다.


정규시즌 4위를 하면서 1승의 이점을 안고 있던 NC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창원 마산구장에는 9926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2015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첫 해에는 목동구장서 SK-넥센전이 열렸다. 그해 7469명의 관중이 입장, 매진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 KIA와 LG의 맞대결에서는 잠실 2만5000석이 연이틀 꽉 찼다.

하지만 올해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매진에 실패했다. 1만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운데, 약 1천여명이 모자란 수치였다.


추석 연휴, 날씨도 크게 춥지 않았다. 야외서 야구를 보기에 알맞은 날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매진에 실패했을까.

아무래도 흔히 말하는 '엘롯기'에 비해 NC와 SK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 결국 팬들의 관심이 관중 숫자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PS특별취재팀 : 창원=김우종 김동영 박수진 기자, 서울=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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