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男미디어데이] 7개 구단 사령탑 출사표 "봄 배구 하겠다"

청담동=한동훈 기자  |  2017.10.12 14:23
12일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2일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V리그 개막을 이틀 앞두고 7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7개 팀 감독은 봄 배구를 목표로 입을 모았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새 시즌이다. 외국인선수도 늦게 합류해서 조급하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해 보여드렸듯이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기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2연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작년 마지막 경기 끝나고 오늘까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마지막 경기 끝난 후 20분의 기분을 단 하루도 잊지 않았다. 다시는 그런 기분 느끼지 않도록 준비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초보감독으로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 선수들 우승 할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 뒤에서 잘 도와주기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처음 들은 이야기가 삼성화재가 봄 배구 처음으로 못했다는 것이었다. 부담도 있었지만 오히려 편하기도 했다. 준비 잘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 다운 배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지난해에는 돌풍의 팀이었다. 올해에는 돌풍이 아닌 창단 첫 봄 배구, 더 나아가 챔피언까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이번에 변화가 우리가 제일 많았다. 연고지도 이전했고 선수도 3명이나 트레이드했다. 내심 선수들이 동요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새롭게 바뀐 모습 기대하셔도 좋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1등 했다가 꼴등 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 잡고 있는게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절치부심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했다.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배구를 해보겠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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