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태양, 다시 만나요"..청성부대 앞 배웅 팬들 운집

철원(강원)=이정호 기자  |  2018.03.12 12:35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빅뱅 태양(30·동영배)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국내외 많은 팬들이 입소 현장을 찾았다.

태양은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신병교육 수료 후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는 약 100여 명의 팬들이 자리해 플랜카드 등을 들고 태양을 반길 준비를 마쳤다. 팬들은 태양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왔다. 특히 남성 팬들도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6사단 측은 혼란을 막기 위해 주차장 입구서부터 팬들과 입영장정을 나눠 입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입영장정이 입장하는 부대 입구 바로 앞에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팬들이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태양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들은 질서정연하게 라인 뒤에서 자리해 태양을 기다리고 있다.


태양은 이날 별다른 입소 행사 없이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배웅을 받고 입소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그러나 입구 바로 앞에 팬들이 위치한 만큼 태양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태양은 지난 2월 3일 자신보다 2살 많은 배우 민효린과 결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태양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한 민효린과 열애 끝에 결혼의 연을 맺었다.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눈, 코, 입', '새벽한시', '링가 링가', '웨딩드레스'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에 이어 2번째 빅뱅 현역 군인이 된다. 태양이 입소한 다음 날인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제 27 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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