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워너원, 2018 황금기 위한 새출발 "워너블 보답"(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3.19 15:26
워너원 /사진=김창현 기자 워너원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2018년을 '황금기'로 완성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컴백 앨범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만의 공식 석상을 통해 활동 재개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워너원은 이후 이날 오후 7시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도 공개한다. 워너원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1집 리패키지 앨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워너원은 별다른 무대 없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활동을 앞둔 소감과 1주년을 앞둔 심경, 그리고 워너원을 둘러싼 엄청난 화제성 등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워너원은 "컴백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무대에 서고 싶었다. 더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긴장을 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워너원은 "우리만의 색깔과 퍼포먼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많이 넣었다"며 "타이틀 곡 '부메랑'은 우리만의 강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 곡 '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 기존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담았다.

2번째 미니앨범 '아이 프로미스 유'는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 '부메랑'과 선 공개됐던 팬송 '약속해요'를 비롯해 '골드', '위 아'(We Are), 너의 이름을', '보여' 등 총 7개 트랙을 수록했다.

멤버 배진영은 "멤버들 모두 연습생 생활을 거쳐 워너원으로 성장하게 됐는데 멤버들 모두 무대 욕심도 많아졌고 열심히 믿음을 주며 무대를 해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라이관린도 "외국인 멤버로서 한국에서 연습도 하고 활동하다 보면 정말 형제애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아 좋다"고 답했고 옹성우는 "데뷔 전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심지어 애교를 부리는 것조차도 민망했는데 지금은 팬들에게 어떻게 해야 좋아할 지 좀더 표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활동 1주년도 앞두고 있는 워너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을 더 많이 얻은 것 같다. 이에는 워너블의 힘이 많이 컸던 것 같다"며 "연습생 신분으로 연습 하다 많은 팬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것도 팬들 덕분"이라고 답했다.

워너원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끝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재계약 역시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워너원 강다니엘은 "워너블에게 더 많은 사랑 쏟을 것"이라며 "'부메랑'을 시작으로 컴백쇼 등도 대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메랑'은 워너블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워너원이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2018년을 자신의 해로 완성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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