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작가 "본 사람은 재밌다는데..본 사람이 없다" 너스레

파주(경기)=김미화 기자  |  2018.04.09 11:58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명수현 작가가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재밌다는데, 본 사람이 많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아트월드에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시그대'는 의사 아닌 의료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1%대로 고전하고 있다. 명수현 작가는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작가 본 사람은 다 재밌다고 하는데 본 사람이 없다. 웃픈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명 작가는 "제가 했던 작품들이 '막 돼먹은 영애씨'나 '혼술남녀' 같은 드라마가 대단한 큰 사건을 터뜨리거나 서사가 있거나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소소하게 시트콤 같은 이웃을 보는 것 같은 작품이다"라며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작품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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