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 사진=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가 돌아온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레알 베티스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시가 복귀했고, 출전기회가 적었던 말콤이 선발로 나섰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바르셀로나는 상대의 역습을 막아내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베티스의 피르포가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34분에도 호아킨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부터 바르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 뒤 바르셀로나는 로 셀소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바르셀로나 슈테겐 골키퍼의 실수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9분 비달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4분 뒤 카날레스가 실점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 메시의 골로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