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광주 나상호, K리그2 MVP·베스트11·득점왕 '영예'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김우종 기자  |  2018.12.03 16:50
광주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 공격수 나상호(22)가 K리그2 득점왕과 베스트 11에 이어 MVP에도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나상호는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득점왕에 이어 MVP로 선정됐다.


나상호는 올 시즌 31경기에 출장 16골(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호는 12차례 라운드별 베스트11에 뽑혔으며, 라운드 MVP에도 3차례 선정됐다.

앞서 나상호는 K리그2 득점왕에 등극한 데 이어 키쭈(대전 시티즌)와 함께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이어 K리그2 MVP까지 뽑히며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나상호는 "축구로 시작하면서 꿈꿔왔던 많은 일들이 이뤄졌던 한 해였다. K리그2 MVP를 수상하게 돼 감격스럽다.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제 옆에서 묵묵하게 지켜주신 아빠께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매 경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이어 "광주FC 구단과 코칭스태프, 감독님, 동료가 있어 수상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많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올 한 해 많은 목표를 이뤘다. 이 수상으로 더 큰 목표가 생기고,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제게 주는 자양분이라 생각하고 나태해지지 않고 한국 축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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