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선수상을 받은 KGC 변준형. /사진=KBL 제공
변준형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 선수상을 받았다.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 지명된 변준형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19분 2초를 뛰며 8.3점 1.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상 후 변준형은 "이 상을 받게 도와주신 김승기 감독님과 손규완, 손창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경기 때마다 형들이 다독여주셨다. 그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형들에게 고맙다는 말전하고 싶다.
4년 만에 현대모비스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유재학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주추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하며 고비도 있었지만, 유재학 감독은 팀을 잘 이끌며 우승을 이끌어냈다.
수상 후 유재학 감독은 "이 상의 공은 우리 현대모비스 선수들에게 돌리겠다. 나와 함께 고생한 조동현, 성준모, 박구영 코치들 고맙다. 어려울 때 뒤에서 열심히 해준 구단 스태프와 사무국 직원들도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