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특별상' 임성재의 다짐 "내년엔 메이저에 더 집중"

그랜드하얏트호텔(한남동)=박수진 기자  |  2019.12.17 17:43
17일 열린 시상식에 나섬 임성재. /사진=뉴스1 17일 열린 시상식에 나섬 임성재. /사진=뉴스1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년 연속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허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성재는 지난 9월 아시아 국적 최초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신인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지난 15일 호주에서 끝난 2019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유럽 제외 인터내셔널팀이 맞대결 하는 대회)에 모든 경기에 나서 3승 1무 1패로 맹활약했다. 어니 엘스 단장 추천 선수로 세계 연합팀 선수로 나선 임성재는 3.5점을 획득해 최다 승점 타이를 기록했다.

수상 직후 임성재는 "부모님이 항상 곁에서 뒷바라지를 잘 해주셔서 좋은 성적 나는 것 같다. 후원해주시는 CJ대한통운, 타이틀리스트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성재는 "메이저에 더 집중할 생각이고,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 시즌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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