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조여정·이정은·박소담·장혜진 '기생충'팀 아카데미 회원 선정

전형화 기자  |  2020.07.01 08:56
최우식과 조여정, 장혜진,박소담, 이정은 등이 아카데미 신인 회원이 됐다. 최우식과 조여정, 장혜진,박소담, 이정은 등이 아카데미 신인 회원이 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배우와 스태프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올해 새로 추가된 회원 명단 819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생충'의 최우식 이정은 조여정 장혜진 박소담 등 배우들과 '기생충' 의상 감독 최세연, 편집감독 양진모, 프로듀서 곽식애, 음악감독 정재일, 미술감독 이하준, 음향감독 최태영, 한진원 작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은 이미 아카데미 회원이다.


이번 아카데미 회원들은 총 68개국에서 선정됐고 45%가 여성이며 36%가 비백인이다.

아카데미상은 출품이나 초청이 아니라 전 세계 8000여명의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백인과 남성 위주라는 비난이 거세지자 아카데미 측은 다양한 국적과 인종에 문을 열고 회원들을 늘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앞서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배두나 등이 아카데미 회원이 됐다.


한편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 사태로 4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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