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민영 "성훈, 반할 수밖에 없는 배우" [인터뷰]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송원 역

윤성열 기자  |  2021.03.17 13:27
배우 이민영 /사진제공=지담 배우 이민영 /사진제공=지담
배우 이민영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 연기를 함께 한 배우 성훈(38·방성훈)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민영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사무실에서 스타뉴스와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제작 지담·초록뱀 미디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이혼녀 송원 역을 맡아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 판사현 역의 성훈과 불륜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민영은 성훈에 대해 "정말 배려를 잘 해주고, 나보다 연하인데도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가려고 노력했다"고 칭찬했다.

이민영은 또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놀랐고 칭찬해주고 싶었다"며 "인간적으로 멋진 사람이고, 배우로서도 멋진 자세를 갖고 있다.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민영 /사진제공=지담 배우 이민영 /사진제공=지담
이민영은 성훈의 열정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영은 "성훈이 스케줄이 많아서 피곤했을 거다. 촬영 끝엔 살이 쭉쭉 빠지더라"며 "그럼에도 대본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더라. 정말 열심히 한다. 이런 분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이어 "실제로 되게 스윗하고 코믹하다"며 "완벽한 외모를 갖고 있음에도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현장 분위기를 좋게 하는 모습을 보니, 더 멋있더라. '누가 봐도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구나', '그래서 인기가 많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대와 40대, 50대 세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4일 16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시즌2는 올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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