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LPGA 신인왕은 나!'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개막

심혜진 기자  |  2021.12.13 16:11
2022 KLPGA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사진=MTN 제공 2022 KLPGA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사진=MTN 제공
2022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를 호령할 루키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다.

'2022 KLPGA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이하 루키 챔피언십)'이 여수 디오션 골프앤 리조트에서 13일부터 5일간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루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정규시즌 개막 전 루키들의 실력을 탐색할 수 있는 대결의 장이다.


그간 이 대회를 거쳐간 선수로는 2019 신인왕 조아연(21)과 루키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21), 그리고 이소영(24), 김민선5(25), 이다연(24) 등 현재 KLPGA투어의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신인 시절 출전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낸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2021 시즌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내 선수 중에서 정주리·박단유·홍진영2·고지우·김민주·문정민이 출전하며,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과한 선수들 중에는 유지나·임진영·홍서연·최예본·전효민·김혜윤2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방식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12명을 6개 조로 편성하고 1대1, 18홀 매치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시작된다. 이후 상위 성적 6명과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2명, 총 8명이 다시 한 번 매치 플레이로 맞붙는다. 최종 결승전에 오른 4명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여기에 '서포터 제도'가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출전 선수들은 서포터 선수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지목되면 해당 선수의 캐디 역할을 담당하는 제도다.


다음 시즌 '루키 돌풍'의 핵이 누가 될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회인 '2022 KLPGA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은 2022년 2월 SBS골프와 머니투데이(MT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중계는 안현준 캐스터와 김재열 해설위원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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