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복덩이' 하윤기, 허리 담 증세로 결장... 정성우도 근육통 [★수원]

수원=양정웅 기자  |  2022.01.05 19:00
KT 하윤기. /사진제공=KBL KT 하윤기. /사진제공=KBL
KT '복덩이' 하윤기, 허리 담 증세로 결장 [★수원]

올 시즌 수원 KT의 복덩이로 자리잡은 하윤기(22)가 담 증세로 인해 경기에서 제외됐다.


KT는 5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하윤기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경기 전 KT 서동철 감독은 "지난번에 담 때문에 한 경기를 못 뛰었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증세가 재발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서 감독에 따르면 하윤기는 전날 훈련 대신 침을 맞으며 치료에 전념했다고 한다.


"(하)윤기가 오늘은 괜찮아서 뛰겠다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만류했다"고 전한 서 감독은 "허리 쪽 문제로,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빠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외 이유를 밝혔다.

서 감독은 "느닷없이 왜 그런가 생각했더니 대학 때는 몸싸움 할 일이 없는데 프로에선 강하게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다 보니 강하게 근육을 써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하윤기가 담에 걸린 이유를 추측했다.


한편 KT는 주전 가드 정성우(28)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성우는 경기 중 몸싸움 과정에서 목 부위에 근육통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감독은 "트레이너가 판단하기엔 일주일 정도 결장할 것 같다"며 정성우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KT는 경기에서 빠지는 하윤기와 정성우 대신 김윤태와 박지원을 출전 엔트리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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