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첫 선발' 성남 벼랑 끝 승부수... 서울은 3경기 연속 그대로 [★성남]

성남=김명석 기자  |  2022.03.01 15:35
김남일 성남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남일 성남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경기 연속 0-2 패배로 궁지에 몰린 성남FC가 선발진에 대거 변화를 줬다. 개막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은 3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을 꺼내 든다.


성남과 서울은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신인 박지원을 비롯해 곽광선과 이지훈, 강의빈 등 이적생들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격한다.


특히 2경기 연속 최지묵과 마상훈, 권완규로 이어지던 수비라인은 새롭게 라인업이 꾸려진다. 마상훈은 징계로 빠지고, 최지묵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성남은 뮬리치를 중심으로 박수일과 박지원이 공격진을 꾸리고, 이지훈과 이재원, 이종성, 이시영이 미드필드진에 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권완규와 곽광선, 강의빈이 수비라인을, 김영광이 골문을 각각 지킨다.


엄승민과 전성수, 강재우, 김현태, 최지묵, 양시후, 최필수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신인 양시후를 비롯해 김현태와 강재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익수 FC 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익수 FC 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익수 감독의 서울은 기존 선발 명단을 그대로 유지한다.

조영욱과 강성진, 나상호가 공격진을 꾸리고,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고요한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태석과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는 수비라인을, 양한빈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벤치 명단도 앞선 인천유나이티드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신진과 지동원, 권성윤, 정원진, 이상민, 김진야, 백종범(GK)이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성남은 앞서 강원FC와 울산현대에 잇따라 0-2로 져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서울은 대구를 2-0으로 꺾고 인천과 1-1로 비겨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선 1승2무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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