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대환장 연예계의 모습을 재기 발랄하게 그려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스타포스엔터 간판 톱배우' 공태성(김영대 분)의 알쏭달쏭한 애정 전선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며 둘도 없는 앙숙처럼 행동하는 한편, 서로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뿐더러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등 묘한 애정을 드러낸 것. 더욱이 2회 방송 말미에는 한별과 태성이 대학시절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커플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결별한 캠퍼스 커플'일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한별과 태성의 과거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6일 방송되는 '별똥별' 6회에서는 한별과 태성을 둘러싼 '캠퍼스 커플설'의 진실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별-태성의 달달한 커플 사진이 탄생한 배경과 함께, 교내에 태성과 CC라는 소문이 돌면서 캠퍼스 라이프가 송두리째 흔들린 한별의 과거사가 그려지는 것. 이 과정에서 태성과 관련해, 한별조차 알지 못했던 핑크빛 사연이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별똥별' 4회에서는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이정신 분)이 한별에게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한별-태성-수혁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의 서막이 올랐다. 특히 극 말미에는 한별이 수혁에게 '공태성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태성이 목격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치솟게 만든 바 있다. 이에 불꽃 튀는 사내 로맨스를 본격화한 '별똥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6일 오후 10시 40분에 5회가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