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별똥별' 이성경-김영대 커플의 제주 밀월 여행이 포착됐다.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있던 대환장 연예계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꽁별커플' 오한별(이성경 분)-공태성(김영대 분)을 비롯해 별별 사람들의 로맨스를 아기자기하게 그려내며 로코팬들의 취향저격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별똥별' 14회 방송에서는 비밀 연애중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스타포스 소속 간판 배우' 공태성(김영대 분)의 핑크빛 로맨스가 무르익은 가운데, 두 사람이 회사 복도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그 광경을 이사 최지훈(하도권 분)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꽁별커플'의 비밀 연애가 어떤 변곡점을 맞이할 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꽁별커플'이 평소에 즐기던 집 데이트를 벗어나 제주도 커플 여행을 감행한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공항에서 포착된 두 사람.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꽁꽁 감춘 태성과 주변을 살피며 태성과 거리를 두고 조심스럽게 걷고 있는 한별의 모습이 아슬아슬하다. 이어서 두 사람은 한적한 유채꽃밭에서 여행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나 모자와 같은 변장 도구(?) 하나 없이 자유를 만끽하는 '꽁별커플'의 미소가 보는 이도 덩달아 웃음짓게 만든다.
그도 잠시, 차 안에 나란히 앉은 한별과 태성은 무언가에 화들짝 놀란 표정.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의 발생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꽁별커플'의 달달한 제주 데이트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동시에 언제 어디서든 눈에 띄는 존재인 '톱스타' 태성이 수많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피해 한별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10일 오후 10시 4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