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변요한 "박해일, 촬영장서 한번도 못 만나..횟집에서 만났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김미화 기자  |  2022.07.19 17:31
배우 변요한이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명량'의 후속작으로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2022.07.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변요한이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명량'의 후속작으로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2022.07.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변요한이 박해일은 촬영장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19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

극중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박해일과 왜군장수 역할을 맡은 변요한은 영화 후반부 멋진 전투신을 보여준다. 하지만 서로 다른 배에서 맞붙은 두 사람은 실제로는 한 번도 촬영장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변요한은 "박해일 선배는 현장에서는 한 번도 못 만나고 횟집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일은 "저희가 수군이라서 횟집에서.."라고 농담했다.

변요한은 "CG로 하는 장면이 많아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켜주셨다. 같이 있지 않아도 같이 있는 것처럼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어 연기를 펼치는 변요한. 그는 "일본어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다. 저보다 선생님이 더 고생하셨다. 일본어 고어이다보니 고증도 해야해서 일본어 검수도 받으면서 열심히 저에게 도움을 주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산 : 용의 출현'은 7월 27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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