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강승윤·이승훈, 스승 뛰어넘은 예능감..장동민 말문 막혔다 [★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2.08.29 00:26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위너 강승윤과 이승훈이 남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위너의 강승윤, 이승훈과 김민경이 인턴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으로는 10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현재 직주근접 탓에 동네서 회사 동료들을 너무 많이 마주친다며 공덕동에서 벗어나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마포구 혹은 용산구로의 이사를 원했다. 부부는 식당과 카페 등 인프라가 좋은 동네의 신축 매물이거나 리모델링된 집을 원했다. 고층이거나 탁 트인 뷰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1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스튜디오서 강승윤과 숙소 생활을 한 지 벌써 10년 차라며 일을 함께 시간이 많은 만큼 "집에서라도 떨어져 있고 싶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승훈은 "양세형, 양세찬도 대기실은 따로 쓰더라"며 "형제들도 따로 쓰는데 저희는 형제도 아닌데 대기실도 같이 써야 하냐"고 분노해 폭소를 안겼다.


강승윤과 이승훈은 덕팀장 김숙과 함께 마포구로 떠났다. 세 사람은 마포구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지난 번에는 복팀과 함께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했는데, 강승윤은 이에 "꽁트만 시키고 노래를 한 번도 안 시켜주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덕팀이 첫번째로 소개한 매물은 망원역 근처 신축 아파트 '망원 도보로만'이었다.

'망원 도보로만'은 필로티 구조로 돼 있어 2세 계획 중인 부부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김숙은 소개 중 극단적으로 다른 강승윤과 이승훈의 리액션에 폭소하며 "이전 출연 때 누구에게 배웠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훈은 장동민을, 강승윤은 박영진을 각각 지목해 폭소를 안겼다. 장동민과 박영진은 청출어람에 뿌듯해했으나 곧 휘몰아치는 공격에 당황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장동민은 "마가 꼈나"라며 한탄했고, 박영진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랬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이에 "노란머린데?"라 깐족대 폭소를 더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두번째 매물은 홍익대학교 바로 앞 아파트 '홍대 스카이라운지'였다. 강승윤은 완벽한 신식 리모델링과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뷰에 진심으로 감탄하며 "이 집 제가 사면 안 되냐. 몸만 들어오고 싶다"고 중얼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훈은 "이 근처 살아서 아는데 여기서 배달 어플 키면 맛집이 계속 나온다"며 장점을 덧붙였다. 덕팀은 마지막으로 올 리모델링 매물 '합정과 상수 사이'를 소개해 탄성을 더했다.

김민경은 절친 김지민의 연애 덕에 자신이 바빠졌다고 전했다. 모든 지인이 자신에게 진위를 확인한다는 것. 위너와 박영진 외 모든 출연자들은 사실 공개 전부터 이미 두 사람의 연애를 알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사실 동료 분들이 다들 쉬쉬하고 있던 거다"며 뿌듯해했고, 장동민은 '돌싱포맨' 출연 당시 솔로 얘기가 나오자 박나래와 김준호의 리액션이 어색해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복팀의 히든 코디 김지민과 함께 마포구 상암동으로 출격했다. 김지민은 "'홈즈' 3년 만에 상암동은 처음"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두 사람은 상암동의 장점으로 화요일 밤 10시부터 개그맨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월요일부터다", 박영진은 "심지어 분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상암 '리모할 결심'은 2년 전 올 리모델링된 매물로 포세린 타일, 매입등 등 SNS에 등장할 법한 트렌디한 리모델링과 깔끔한 수납력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입지와 감각을 갖춘 원효로의 '용산 주상복합 납시오'를 소개했다. 붐은 '홈즈' 최초로 등장한 서랍장 금고를에 "앨범을 넣겠다. '옆집 오빠' 앨범"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의뢰인의 선택은 덕팀의 '망원 도보로만'이었다. 박나래는 62:61, 단 한 점 차이로 좁혀진 격차에 시무룩해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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