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남았어요"...'스맨파' 콘서트, 멀고 먼 매진의 길 [★FOCUS]

이경호 기자  |  2022.10.14 16:59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 'ON THE STAGE'/사진제공=엠넷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 'ON THE STAGE'/사진제공=엠넷
"좌석, 많이 남았어요"

'스트릿 맨 파이터'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이 매진되지 않은 채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전국 투어 콘서트 'ON THE STAGE'는 오는 11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스맨파'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 강릉, 대전, 대구 공연의 티켓 예매가 오픈 됐다. 티켓 오픈 결과, '매진'이 아닌 좌석이 남았다.


'스맨파' 콘서트 티켓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서울 공연의 경우 지난 13일 오후 6시 13분 기준으로 1000석 이상의 티켓이 남았다. 11월 5일 공연은 1260석, 11월 6일 공연은 1600석 이상 티켓이 팔리지 않았다.

이는 앞서 '스우파' 콘서트의 서울 공연 매진 사례와 사뭇 다른 상황이다. (이하 서울 공연 기준)


이 같은 상황은 좌석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영향도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맨파' 서울 공연의 좌석수는 회당 8000석이라고 한다. 이는 '스우파' 서울 공연 좌석수 3000천석보다 2배 이상 높다.

좌석수가 늘어났다고, 매진이 안 됐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스맨파'는 시청률 1%대로, 2%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스우파'의 인기보다는 낮다. 시청자들이나 팬들의 관심이 없지 않지만, 신드롬급 인기를 만들어낸 '스우파'에 비하면 현재 상황이 씁쓸하다.

'스맨파' 콘서트의 좌석수가 '스우파'보다 월등히 높아진 부분에 대해 주최/기획을 맡은 CJ ENM 측은 스타뉴스에 "온라인 화제성이 높고, 전국 콘서트를 원하는 의견이 있어서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공연 당일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서울 공연의 티켓의 미판매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스맨파' 서울 공연의 남은 티켓이 지난 13일보다 증가했다.

한편, '스맨파' 전국 투어 콘서트 'ON THE STAGE' 서울 공연은 11월 5일, 6일 서울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14일 오후 4시 49분 기준으로 11월 5일 공연은 1907표, 11월 6일 공연은 2307표가 남았다. 전날보다 티켓이 각각 700여 표 남았다. 이는 취소된 표다.

이 취소 티켓과 관련해 이와 관련 '스맨파' 콘서트 관계자는 "무통장 입금 예매 티켓에서 입금을 하지 않으면서 자동 취소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불법양도 등을 막기 위해 했던 조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환불이 필요한 티켓 취소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서 지난 13일 남은 티켓보다 더 많은 티켓이 남게 된 '스맨파' 콘서트 서울 공연 상황이다.

앞으로 서울 공연 개최일까지 3주의 시간이 남아 있는 '스맨파' 콘서트. 남은 기간 동안 관객들이 얼마나 더 예매를 하고, 공연장을 찾아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쨌든, 현재 '스맨파'는 좌석이 남아있다. 1000석 이상이나.

한편, '스맨파' 콘서트 'ON THE STAGE'는 오는 11월 5일, 6일 서울에서 시작해 강릉, 대전, 대구, 광주, 창원, 부산, 인천, 수원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 YGX가 함께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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