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류현경 "최민식 선배님, 나보다 3살 어리게 나와"

동대문=한해선 기자  |  2022.12.14 11:55
/사진=디즈니+ /사진=디즈니+


배우 류현경이 '카지노'에서 최민식보다 3살 많은 역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 각본 강윤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이 참석했다.


김주령은 자신이 연기한 진사장 역에 대해 "필리핀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손은서는 김소정 역할로 "내가 가진 사연으로 인해 이익과 돈을 쫓아가게 된다. 주요 캐릭터에 의심을 심어주는 원인의 사건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류현경은 자신이 맡은 국세청 팀장 강민정 역에 대해 "선배님이 25년 만에 드라마를 하지 않았나. 제가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최민식 선배님을 너무 존경하고 사랑해서 같이 호흡을 맞추는데 신기하더라. 선배님이 역할이 멋있어 보이게 많은 도움을 줬다.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사진=디즈니+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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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과의 연기가 부담스럽진 않았냐고 묻자 류현경은 "최민식 선배님이 나보다 세 살 어리게 나온다. 그게 제일 (부담이었다)"며 웃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최민식은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 역을, 손석구는 차무식을 쫓아 고군분투하는 필리핀 최초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 정팔을, 허성태는 차무식을 밟고 일어서려는 욕망 가득한 서태석을 연기한다. 김주령은 필리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진사장으로, 류현경은 국세청 팀장으로 분한다.

'카지노'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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