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새론을 불구속기소 했다. 동승자 A씨 또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새론 씨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다. 피해 보신 모든 분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음주운전 여파로 김새론의 향후 일정은 중단됐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SBS 새 드라마 '트롤리' 등에 출연할 예정이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또한 최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