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모솔 자기소개 타임 5.18% '몰입 최고'

윤상근 기자  |  2023.01.05 10:01
/사진='나는 솔로' /사진='나는 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가 놀라운 스펙을 공개하고 본격 로맨스에 불을 붙이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12기 출연진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후의 러브라인을 거쳐 '박해일 닮은꼴' 영호가 무려 3명의 솔로녀들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8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8%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순자의 자기소개 부분이 차지했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3.52%로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올랐다.


방송에서는 먼저 영호가 자기소개에 나섰다. 영호는 서른살의 S전자 반도체 소자 연구원으로 회사 동료들의 추천으로 입성했다. 영호는 "결혼에 대한 제약이 없다면 나이는 상관없다"라며 "웃는 모습이 예쁘신 분이 좋다. 제가 예쁘게 웃게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33세의 변리사로, 포항공대 수학과 출신에 최근 법무대학원 재학 중이라는 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광수는 "모태솔로는 우리의 선택"이라고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또한 상철은 36세 IT 개발자로, "전형적 공대생 스타일로 석사 학점이 만점"이라고 근면성실함을 어필했다.


영숙은 30세로, 전남 유일 도자 공예 국비지원 훈련센터를 운영 중이었다. 필리핀 이민, 호주 유학이라는 글로벌 이력을 가지고 있는 영숙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클라이밍이라는 취미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5세 호텔마케팅팀 웹디자이너인 정숙은 "한라산을 같이 올라갈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하고 내숭이 없다"고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

순자는 29세로, 용인의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인 한 골프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애교 많고 붙임성도 많다"는 순자는 "착실하게 성실하게 큰 거 한 장 모았다"고 20대의 나이에 '1억 자산녀'가 된 사실을 공개했다. 영자는 32세 애니메이션 회사 OTT 콘텐츠 기획자로, 칸국제영화제 등을 밟아본 놀라운 커리어를 자랑했다. 아울러, "나이는 안 본다. 비흡연자, 술도 적게 마시는 사람이 좋다"고 자신만의 이상형과 기준을 드러냈다.

옥순은 29세로, "초고령 사회 대비 국가정책 연구원에서 주택 관련 연구를 하다 올해부터는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나이 차이, 거리 상관없다. 게임도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 커플 아이디도 만들어 놨다"고 덧붙여 남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현숙은 32세로,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공개해 모두를 '입틀막'하게 만들었다. 현숙은 "친구를 만날 때도 1년에 5번도 안 만난다. 애틋함이 생길 것 같아서 장거리도 오케이"라고 쿨한 연애관을 내비쳤다.


이어진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은 영식을 선택했고, 영자는 영수를 택했다. 또한 옥순은 "어제부터 표현을 많이 해주셔서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며, 자신에게 계속 호감을 보인 광수를 선택했다. 정숙, 순자, 현숙은 나란히 영호를 택해, 초유의 '3:1 데이트'가 성사됐다. 반면 상철, 영철은 0표를 받아 고독 정식이 확정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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