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한주우, 조성하 꺼림직한 응원에 "내가 약점" [별별TV]

김옥주 인턴기자  |  2023.02.12 00:07
/사진=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방송 화면 캡쳐
'대행사' 한주우가 조성하의 응원을 꺼림직해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최창수(조성하 분)를 의심하는 박영우(한준우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최창수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박영우에게 "복싱선수 출신이라면서요? 전국대회 1등할 정도로 유망주셨다고"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영우는 "네. 고2때까지는 그랬죠"라고 답했고, 최창수는 "아깝다. 왜 그만두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영우는 "눈치챘습니다. 제가 세계 챔피언감은 아니라는 걸"라고 답했고, 이에 최창수는 "포기하신 건 아니시죠?"라고 되물었다. 최창수는 "챔피언이 링 위에만 있는 건 아니니깐요. 저희 대학 후배라고 들었는데, 운동하다가 뒤늦게 공부시작해서. 남들이 다들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해내셨네요. 의지와 신념으로"라며 칭찬했다.


이어 최창수는 "뭔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분은 아닌 것 같네요. 기적같은 일은 해낸 사람이 또 해낸다는데. 파이팅하세요"라며 의미심장한 응원을 건넸다. 화장실에 홀로 남은 박영우는 "상대팀이 날 응원한다는 건 내가 강한나의 약점이라는 건데"라고 중얼거리며 걱정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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