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이이경 "박성광, 연출 스트레스로 탈모→사타구니 염증 생겨"

CGV용산=최혜진 기자  |  2023.02.13 12:05
배우 이이경이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이경이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성광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성광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웅남이' 박성광이 코미디언이 아닌 감독으로서 상업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백지혜, 박성광 감독이 참석했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은 틈틈이 영화제 수상까지 거머쥐며 영화감독으로서 내공을 쌓아온 개그맨 박성광이 처음으로 연출한 상업 영화다.

이날 박성광 감독은 "독립 영화는 연출해 봤지만 상업 영화는 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작품을 찍는 감독들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또 배우들이 작품 하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은 외로운 직업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좋은 것도 많았고 힘들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성광은 개그맨이 아닌 감독으로서의 부담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담감이 너무나 크다. 개그맨이라는 게 내 무기일 수도 있고, 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잘 안된다면 후배들이 올 수 있는 길을 막아버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또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박성광 감독이 스트레스가 심했다. 실제로 탈모가 왔다. 또 사타구니에는 염증이 크게 생겼다"며 "영화 끝나면 형, 동생으로서 하소연을 들어주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웅남이'는 3월 개봉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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