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비더블유(RBW)
퍼플키스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새천년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2022년 7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기키랜드'(Geekyland)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캐빈 피버'는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는 뜻이다.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스위트 주스'(Sweet Juice) 비롯해 '세이브 미'(Save Me), 'T4ke', '오토파일럿'(Autopilot), '아지트'(agit), '쏘 파 쏘 굿'(So Far So Goo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스위트 주스'는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그루비하면서도 몽환적인 트랙이다.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멤버 유키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했다.
수안은 "새 앨범 타이틀곡 분위기가 데뷔곡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 있다. 활동 준비하면서 데뷔 때 생각이 나서 설렜다"며 "완성 높은 음악, 퍼포먼스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인은 "이번 앨범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만큼 활동이 기대되고 팬들이 많이 좋아해 줬으면 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이어 나고은은 "7개월이란 오랜 시간 걸린 만큼 완벽한 음악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도시는 "퍼플키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또 팬들 보고 싶어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는데 결실을 맺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캐빈 피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