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강추비추]

김나연 기자  |  2023.06.18 11:00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범죄도시3'가 한국 영화와 극장가에 활기를 불러왔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전편보다 빠른 속도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는 천만 관객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 '플래시'도 '범죄도시3'의 질주를 막지 못한 가운데, 또 하나의 한국 영화 기대작인 '귀공자'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여기에 북미 극장가를 접수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귀공자', 6월 21일 개봉, 감독 박훈정, 러닝타임 118분, 청소년 관람불가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 등 매 작품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을 구축해온 박훈정 감독이 선보이는 추격 액션 영화. 김선호가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 스크린 데뷔에 나섰고, 198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패기 넘치는 신예의 등장을 알린다.


김미화 기자

강추☞박훈정 감독이 잘하는 것. 캐릭터와 액션이 살아있다. 플러스 김선호의 새로운 얼굴.


비추☞어랏, 블랙코미디네.

김나연 기자

강추☞숨 쉴 틈 없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거기에 유머 한 스푼까지.

비추☞청불치곤 순한 맛. 마지막 반전이 허무할 수도.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6월 21일 개봉, 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 켐프 파워, 저스틴 톰슨, 러닝타임 140분, 전체 관람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 분)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 를 다룬 작품. 2018년 개봉 당시 다중 우주에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존재한다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누구보다 먼저 선보이며 전 세계 3억 8425만 달러의 높은 수익을 거두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이다. 시리즈만의 색깔을 가진 화려한 색감과 완성도 높은 연출은 물론, 강렬한 힙합 비트의 음악, 더 강력해진 멀티버스 세계관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