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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 전셋값이 나란히 보합(0.00%)을 기록했다.
2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멈춘 것이다. 한산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나 매매가는 1월 셋째 주(1/19, 0.00%) 부터 3주째 가격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전세시장도 임대 문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세가격 5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설 명절 전후로 거래가 뜸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합 수준의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등 1기신도시가 하락한 반면 2기신도시 광교는 0.03% 올랐다.
전세시장도 매매와 다르지 않았다.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라 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구로(0.05%) 영등포(0.01%) 중랑(0.01%)이 오른 반면 송파(-0.02%) 양천(-0.02%) 성북(-0.01%)은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도 팽팽하다. 상승을 준비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건설사와 부동산 관련 업체들에서 나온다. 부정적인 시각은 교수 또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가장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시기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