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은 20일 이기형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K리그 레전드 출신 이기형 감독은 2022년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 시즌 11승 11무 14패(승점 44)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올 시즌 출발도 아쉬웠다. 성남은 1무 2패(승점 1)로 리그 최하위(13위)에 머물러 있다.
'국대 공격수 출신' 이정협 등 폭풍영입을 이뤄내며 기대감이 높았기에 올 시즌 출발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결국 성남은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
성남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리그 반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