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창립 46년 만에 '첫 사옥' 개소식 개최... 김정태 회장 "큰 숙원 풀었다"

신화섭 기자  |  2024.03.29 14:10
KLPGA 사옥 개소식 모습.  /사진=KLPGA KLPGA 사옥 개소식 모습.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9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사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KLPGA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김성희 고문, 강춘자 고문, 김순미 수석부회장, KLPGT 이영미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과 SBS골프 이상근 대표가 함께했다.

1978년 창립한 KLPGA는 46년 만에 처음으로 KLPGA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KLPGA빌딩은 부지면적 508평, 건축면적 253평, 연면적 약 13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KLPGA는 이중 3층과 4층을 사용한다.


3층에는 KLPGA 회원들의 편의 공간인 '멤버스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멤버스 라운지는 KLPGA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들의 휴식 공간과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히스토리월'을 마련해 KLPGA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KLPGA 사옥 개소식 모습.  /사진=KLPGA KLPGA 사옥 개소식 모습. /사진=KLPGA
김정태 회장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KLPGA의 큰 숙원이었던 KLPGA빌딩을 마련할 수 있었다. KLPGA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LPGA빌딩을 큰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이 자리에서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LPGA는 "KLPGA빌딩 개소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사옥이라는 발전 기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LPGA빌딩의 인테리어는 국내 스마트 오피스 전문기업인 아주디자인그룹(대표이사 강명진)이 설계 및 시공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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