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짠돌이 극치 "전성기 터보 시절에도 버스 이용..지금은 자전거" [짠남자][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4.05.16 07:00
/사진='짠남자' 방송화면 캡쳐 /사진='짠남자' 방송화면 캡쳐
'짠남자' 김종국이 짠돌이 소금남의 극치를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가수 김종국과 배우 민진웅이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 본명 김성우)의 집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언에듀의 자동차 키를 발견한 김종국은 그에게 현재 타고 있는 차 종류를 물었다. 언에듀가 BMW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고 있다고 하자 김종국은 "난 터보 3집 때까지도 버스 탔다"라고 이야기했다.

언에듀는 "저는 차를 좀 바꾸고 싶은 상황이다. 23살 때 사서 탄지 오래됐다. 4년 동안 4만 km 뛰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깊은 한숨을 쉬며 "내가 지금 타고 있는 차가 10년 됐는데 4만 km 됐다. 난 잘 안 타고 자전거 탄다. 먼 거리는 전기 자전거 타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언에듀가 "택시 타고 다니는 거 아니냐"라고 추궁하자 김종국은 "난 택시 안 탄다. 택시 앱도 없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가수 겸 배우 이준 역시 김종국의 '짠 소비 습관'에 공감하며 자신 역시 택시 앱이 없다고 했다.

MC 장도연이 "늦게 귀가하거나 차 다 끊기면 택시 탈 수밖에 없지 않냐"라고 하자 이준은 "그래서 늦게 귀가를 안 한다. 밖에 나가서 술자리가 있어도 술 절대 안 먹는다. 무조건 집 안에서만 먹는다. 술 한 번 먹으면 대리비 나오고 택시비 나온다"라며 김종국 못지않은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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