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파산 직전? "지난해에만 540억 원 벌어"[★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2024.05.16 11:20
브리트니 스피어스 / 사진=인스타그램 브리트니 스피어스 /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파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는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US위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은행 계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 덕분에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한 소식통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에만 4000만 달러(한화 약 540억 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회고록인 '더 우먼 인 미'의 성공, 엘튼 존과 컬래버 곡인 'Hold Me Closer'(홀드 미 클로저) 등 광범위한 음악 카탈로그의 로열티 덕분에 오히려 수입이 증가했다.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통장은 문제가 없다. 파산설은 터무니 없는 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지인들은 그의 잘못된 소비 습관을 걱정하고 있다고. 그는 가족들에게서 경제적인 자유를 얻은 뒤 쇼핑이나 여행에 지출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그러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지출이 큰 문제라고 볼 순 없다. 그녀의 돈이고, 그녀의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년 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재산은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관리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2008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법정 후견인으로 지정됐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허락 없이 재산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성인으로서 당연히 결정해야 할 부분까지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는 너무 유아화됐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을 잃어가고 있었다. 후견인 제도는 제 여성성을 박탈하고, 저를 어린아이로 만들었다. 저는 항상 뼈와 핏속에 음악을 느꼈는데, 그들은 제게서 그것을 빼앗아 갔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샘 아스가리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고비를 넘기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현재 호화로운 여행을 즐기고 있지만, 오랫동안 수익을 올릴 책 계약을 맺었고, 영화 판권 등 수입은 계속될 것이다. 다행히도 철통같은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그는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둘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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