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1년만 국내 복귀 행보? A20 상표 출원→K팝 기조연설[종합]

윤상근 기자  |  2024.05.22 17:06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자로 잘 알려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1년 만에 국내 업계 공식석상에 선다.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 '문화의 국경을 넘다: K팝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CISAC은 1926년 창립돼 세계 116개국, 225개 단체를 회원으로 둔 저작권 분야 최대 규모 국제단체로 정기총회는 한음저협이 20년 만에 국내 유치에 성공,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된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앞서 지난 3일 A20엔터테인먼트(A20 Entertainment) 상표를 출원 행보로 업계에 적지 않은 시선을 모았다.


/사진=키프리스 화면 캡 /사진=키프리스 화면 캡


블루밍그레이스는 상표를 09류, 25류, 28류, 35류, 36류, 38류, 39류, 41류, 42류, 43류, 44류, 45류 등의 상품 분류로 등록했다. 이 분류에는 연예오락업, 비디오게임장치, 광고업, 부동산업, 기록 및 내려받기 가능한 미디어, 동물관리에 의한 자문서비스업, 의류, 운송업, 디자인업, 식음료 제공서비스업, 의료업, 법무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법인등기부에서 블루밍그레이스 설립 목적은 △경영, 경제, 자본시장에 관한 조사 및 연구업 △ 부동산매매 및 임대업 등으로 등록됐으며 여기에 엔터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2023년 3월 SM과 경영권 분쟁 끝에 회사를 떠난 후 개인 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활동을 해왔으며 하이브와 SM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3년간 국내 엔터 사업을 하지 않겠다'라는 경업 금지 및 유인 금지' 조항에 합의한 바 있기에 향후 국내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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