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니 마약 중독..'커넥션', 첫회부터 지성 '연기 파티' [★밤TView]

김나연 기자  |  2024.05.24 23:35
지성 / 사진=SBS 커넥션 지성 / 사진=SBS 커넥션
'커넥션'의 지성이 마약팀 에이스 형사에서 마약 중독자가 돼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는 장재경(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경은 마약팀 에이스 형사로, 마약 조직인 오거미파 소탕 작전에 나섰다. 그는 오거미파 두목 장철구를 쫓기 시작했다. 장철구는 과거 장재경이 아끼던 후배의 아킬레스건의 부상을 입힌 인물로, 장재경과 악연이 있었던 것. 장재경은 장철구의 아킬레스건에 총을 쐈다. 해당 사건 이후 장재경은 경감으로 특진했다.

장재경은 특진 기념 회식 이후 마약 던지기 정보와 '1882'라는 숫자가 담긴 문자를 받았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때 장재경은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고, 어지러운 상황 속 지하철역에서 눈을 떴다. 그는 주머니에서 신종 마약을 발견했고, 혼란에 빠졌다.


그 와중에 장재경은 마약에 취해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과 함께 '애쓰지 마요. 약 챙겨 드시고 조만간 봅시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를 안 장재경은 '환각 증상은 없다. 구역감, 현기증, 손 떨림. 이 상태는 약에 대한 거부반응인 거야? 누굴까.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걸까'라고 생각했다.

'1882'는 장재경과 과거 친구였던 박준서(윤나무 분)와 함께 알고 있는 SOS 번호이기도. 앞서 박준서는 장재경을 찾아와 "네 말대로 20년이야. 그동안 나도 많이 후회했어. 그떄 네 말대로 했다면 지금 우리 사이도 많이 달랐을 텐데 미안하다. 그때 난 너무 어리석었고, 용기도 없었다"라고 했고, 장재경은 "네 마음 편해지자고 내 용서 바라는 거라면 나는 못 해 줄 것 같다"고 그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 박준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재경은 해당 문자와 박준서가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해당 핸드폰은 사건의 증거물이었다.

장재경은 병원으로 향했고, 자기 피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 자신의 피를 마셨다.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마약을 발견하고, 충동을 느꼈다. 그렇지만 그 약을 먹지 않고, 이겨내기로 결심한 지성은 병원 밖을 향해 달려 나갔다.

한편 지성은 연기 인생 최초로 마약 중독 연기에 도전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중독된 인물의 혼란스러운 감정부터 미세한 동공의 흔들림, 손 떨림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커넥션'을 이끌었다. 지성이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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