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U-18 팀 모경빈. /사진=수원 삼성
수원 구단은 20일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된 모경빈, 김민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며 "특히 모경빈은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뽑혀 더 큰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앞서 모경빈과 김민우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뮌헨 월드스쿼드에 0.2%의 확률을 뚫고 선발됐다. 세계 각국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한 가운데 최고 유망주 23명만이 선택을 받았다.
모경빈(왼쪽)과 김민우. /사진=수원 삼성
수원 구단은 "미국 1차 훈련에서 특히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모경빈은 현지에서 진행된 후원사의 화보 촬영 모델로 선정됐고,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2군팀 훈련 참가는 월드스쿼드 선수 중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됐다. 골키퍼 한 명과 함께 필드 플레이어로는 모경빈이 유일하게 2군팀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모경빈. /사진=수원 삼성
모경빈과 김민우는 오는 30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월드스쿼드 2차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귀국해 수원 삼성 U-18팀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