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김준호 "'펜싱 어벤져스' 갈라져도 힘 약해지지 않을 것"[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KBS 국제회의실=한해선 기자  |  2024.06.26 11:16
전 국가대표 김정환, 김준호, 박세리, 기보배, 이원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6 /사진=이동훈 전 국가대표 김정환, 김준호, 박세리, 기보배, 이원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6 /사진=이동훈


골프 레전드 박세리부터 펜싱 김준호, 김정환, 양궁 기보배, 유도 이원희까지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이 꾸려졌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메인 MC 이현이, 송해나, 해설위원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가 참석했다.

김정환은 "KBS 해설위원을 맡게돼서 영광이다. 이번에 준호와 열심히 해설을 해보겠다"라고, 김준호도 "정환이 형과 열심히 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처음으로 올림픽 해설을 KBS와 함께 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많은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보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KBS와 해설위원을 맡게 됐는데 여러분께 좋은 해설 잘 전달 드리겠다"고, 이원희는 "경제적으로 금리가 많이 올라서 국민들이 많이 힘드신데 경기를 보면서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환, 김준호는 '펜싱 어벤져스' 오상욱, 구본길과 함께 경기를 뛰지 않고 해설로 나섰다.

이와 관련해 김정환은 "저희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는 코로나 시국이었고 무관중이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파리가 펜싱이 주종목이다. 편파 판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가 우승했는데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저희가 힘이 약해지진 않을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해본 말은 동작이 안 나오더라도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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