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4.2억 원 지원

채준 기자  |  2024.06.26 10:48
/사진제공=kt&g /사진제공=kt&g


KT&G가 지난 25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약 4.2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42억 7,700만 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으로 1만5212명에 이른다.

국내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잎담배 경작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는 건조기를 통해 잎담배 건조 시 외부로 배출되는 열을 다시 내부로 순환시켜 연료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다. KT&G는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4대를 제공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KT&G 관계자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 복지증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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