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부터 MC까지"..손태진을 '정상'에 올린 힘 #센스 #경청[★FOCUS]

한해선 기자  |  2024.06.28 15:32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사진=뉴에라프로젝트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하며 트로트 정상에 오른 손태진이 MC 정상까지 넘보고 있다.

손태진은 최근 SBS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토크쇼 콘텐츠 '정상인들'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손태진 특유의 위트 있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매력을 이끌어내며 차세대 MC로서의 합격점을 받았다.


트로트의 정상에서 MC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착실히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손태진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봤다.

◆ 게스트 맞춤형 진행...센스의 정상


손태진은 게스트 맞춤형 MC로 활약하고 있다. 에피소드별 게스트의 이야기나 상황에 맞춘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17일 업로드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손태진은 '당신의 카톡사진'을 즉석에서 배우 양경원의 어머니 성함을 넣은 개사 버전으로 소화해 센스 넘치는 순발력을 뽐냈다.

◆ 공감하는 MC...경청의 정상


MC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게스트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 역시 손태진만의 매력 포인트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성우 강수진의 말에 손태진은 걱정을 전하면서도 유쾌하게 강수진의 일상을 재현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손태진은 또한 김지연이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던 때의 마음가짐을 털어놓자,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가짐이었다"라고 깊이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태진이 MC로 활약 중인 '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頂上)에 오른 정상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색다른 토크쇼다. 가수, 배우, 작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들을 만나 그들만의 세계와 이야기를 다루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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