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서동주, ♥예비 신랑 공개 "연하지만 오빠 같아..아기가 돼"(이타강사) [종합]

김나연 기자  |  2024.09.08 07:57
서동주 / 사진=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 서동주 / 사진=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는 '중대 발표합니다 "여러분 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서동주는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명확하게 날짜는 기억 안 나지만, 작년부터 누나 동생으로 잘 지내다가 하반기 때쯤 진지한 관계가 됐다. 올 초부터는 더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계기가 있다기보다는 남자친구가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다. 제가 강아지 산책을 시킬 때도 같이 해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에 스며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영상 속에는 서동주의 남자친구의 뒷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에는 이성적인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강아지들 케어하는 모습에 반해서 그때부터 제가 지나가는 길에서 들려서 도와주고, 유기견 봉사활동도 따라갔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그게 쉽지 않은 일인데 고마웠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맞으니까 서서히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제가 아기가 된다. 남자친구가 희생정신이 강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뭔가 내가 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좀 더 아기 같아지고, 어려질 수 있다는 게 저한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평범한데 그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되게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번다"면서 "저보다 연하지만, 남자친구가 저보다 오빠 같다. 섹시하고 똑똑하고 냉철한 연상 누나를 상상했는데 허둥거리는 애가 앉아있어서 놀랐을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잘 받아들여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서동주의 남자친구는 "누나를 보고 있으면 어린 소녀가 험난한 태풍 속에서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똑똑하고 예쁜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만나보니까) 그런 이미지가 사라지고 내가 보호해 주고 싶더라"라며 "연애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썸이 길었다. 반년 정도 호감만 탔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결혼을 마음먹은 순간에 대해 "같이 지내면서 퍼즐을 맞추다가 완성됐을 때 '이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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