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보자고' 방송화면 캡쳐
2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3') 1화에서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방송인 함소원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함소원과 진화의 이혼에 관해 물으며 "서류상으로 진짜 이혼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했다"라며 공식적으로 '돌싱녀'에 합류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거슬러 올라가자면 2021년도로 올라가야 한다. 저희가 방송이 줄어들면서 진화 씨와 제가 중국에 물건을 판매하는 방송을 했다. 일을 같이하니까 둘이 하루종일 붙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이 많아지는 걸 제가 느꼈다"라며 잦은 다툼이 이혼의 시발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 가운데 함소원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힘들었던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너무 싸우니까 혹시 우리 혜정이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갖지 않나라는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함소원은 "혜정이가 다섯살 때 싸우고 있는 저한테 와서 '말하지 마, 말하지 마'라고 하더라. 혜정이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걸 싫어한다는 걸 느끼고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확고히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