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딸을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은 출산 당일 수술을 앞두고 "마취에서 못 깨어날까봐 걱정된다. 만약에 내가 못 깨어나면 우리 따랑이(태명) 잘 부탁한다. 재혼은 없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장수원은 "언제까지 그럴 거냐"며 "나는 밥 먹고 와도 되냐. 남편도 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 뒤 밥을 먹으러 병실을 떠났다.
/사진=SBS 방송화면
다행히 장수원은 수술 시간이 임박해 병실로 돌아와 "아기 낳는 거 못 볼 뻔했다. 점심 시간이 걸려서 밥을 정말 후딱 먹고 왔다. 먹다가 수저 놓고 올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지상은은 수술실로, 장수원은 대기실로 향했다. 장수원은 오랜 기다림 끝 3.8kg로 건강하게 태어난 따랑이를 만났다.
따랑이를 첫 대면한 장수원은 "귀여워. 어떡해. 누굴 닮은 거야"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병실로 돌아온 지상은에게 장수원은 "고생했다. 아프지 않냐. (딸 봤는데) 눈물은 안 났다. 귀여운데 누구 닮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따랑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워보자"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