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드디어 혼인신고 했습니다 (결혼식 D-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위와 송지은은 차를 타고 용산구청으로 향했고, 박위는 "요즘 기름진 거 엄청 먹고 싶다. 우리가 식단하고 있는 건 아닌데 느낌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했고, 송지은은 "오빠가 아침으로 단백질 쉐이크 먹고, 점심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 먹고, 저녁도 되게 조금 먹는다. 그래서 우리 항상 배고프다. 확실히 느낀 게 '사람은 먹어서 살이 찌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에 방문했고, 송지은은 "아직은 실감이 안 나고 잘 모르겠다"고 했고, 박위는 송지은의 손을 맞잡고 "이거 하면 되돌릴 수 없다"면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떨린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결혼 13일 앞두고 혼인신고 하는 거라서 이제 진짜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송지은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송지은은 "정신없는데 집에 가면 실감이 날지도 모르겠다. 난 결혼식 후에 혼인신고를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위는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한 데 대해 "사실 더 빨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할머니를 만나러 갔고, 박위는 "아빠가 나를 평생 데리고 살려고 했다고 한다. 근데 이렇게 몸이 좋아져서 결혼하니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 커플은 오는 9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전현무,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 등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