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태태랜드! 방탄소년단 뷔, 日 인기랭킹 투표 1위 '싹쓸이'

문완식 기자  |  2024.10.09 06:54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주요 인기랭킹 투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태태랜드' 인기를 입증했다.


뷔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진행한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18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한국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의 '배우 인기랭킹' 부문에서 33주 연속 1위, '20대 한국배우' 부문에서는 18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컬처의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보드'(K-board)의 'K팝 아이돌 인기랭킹'에서는 140주 연속 1위, '한국 드라마 남자 배우 총선거' '꽃미남 선거'에서도 실시간을 비롯해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팝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총 509만 표를 획득하며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4차 한류 붐이 일고 있다는 평가다.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한 한류는 현재 K드라마, K팝, 뷰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열풍이 불고 있다.




뷔가 OST를 가창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는 일본현지 언론으로부터 뷔가 K팝 팬들을 K드라마로 유입시키며 흥행몰이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판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은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뷔는 지난해 일본 프로모션 활동기간 중 일본방송 TBS, 후지TV 등에서 음악방송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일본 시청자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급상승 실검에는 뷔와 연관된 검색어들이 차지했다.

뷔는 일본에서 가수, 연기자로서는 물론 예능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올라운더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라마에는 '화랑' 단 한편에 출연했지만 연기자 김태형을 기다리는 팬들이 가장 인기 있는 한국배우로 꼽고 있다.


음악적 성과도 빛을 발하고 있다. 뷔가 지난해 발매한 솔로앨범 '레이오버'는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26일~2023년 12월 18일)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베스트셀러 K팝 앨범 톱 10;차트에는 솔로가수로는 유일하게 진입했다.

뷔가 최근 발매한 '레이오버'의 LP 역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차트에 일본 발매 동시에 1위에 진입했다. 아마존재팬의 수입음반 판매 랭킹, 최신 수입음반 판매랭킹에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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