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입 무지개 회원 배우 고준의 일상이 그려졌다.
새벽 2시 무렵, 깊이 잠이 들지 못한 채 침대에서 뒤척이는 고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내 다시 잠든 듯했으나 한 시간 뒤 다시 일어나 꿈틀댔고, 결국 그는 10시간 내내 잠들지 못하고 수면 장애로 고통받았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고준은 "보통 때에 수면장애가 심하다. 자꾸 눈이 떠져서 재시도해야 잠이 드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일단 갖은 노력은 다했다. 입마개 테이프, 코 스프레이, 취침 전 무조건 소변보기, 마그네슘과 비타민 D도 섭취했다. 그런데 잘 안돼서 전부 내려놓고 그냥 눈이 떠지면 떠지는 거고 자면 자는 거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갖가지의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코드 쿤스트는 "저거 진짜 고통스러운데. 중간엔 화가 나서 결국 안 자게 된다"라며 수면 장애의 괴로움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