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최연수, 김태현 / 사진=스타뉴스
최현석 셰프 딸로 알려진 모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태현이 라디오에서 연인 최연수를 언급했다.
김태현은 9일 오후 방송 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 랄랄, B1A4 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열애 사실이 보도된 뒤 어땠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태현은 "지난 방송 이후에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연락 많이 받았다. 오랜만에 기사가 많이 나다보니까 엄청 당황했다"고 대답했다. '애인의 반응은 어땠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감내하라더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다보니, 그에 대한 코멘트가 많이 달렸는데, 감내하라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과 랄랄은 "멋지다. 열 두 살 연하가 '오빠가 감내해야지 뭐, 어떡할거야~'라고 한 거냐"며 감탄했다.
/사진=컬투쇼
랄랄이 "김태현 씨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직업 요리사, 조리사라고 돼있고, 실제로 취미가 요리, 한식조리사기능사자격증도 있다고 하던데 장인어른을 노린 거냐?"라고 짓궂게 묻자 김태현은 웃으며 "아니다. 코로나 기간에 공연도 없고 할 일이 없어서 자격증을 하나 따봐야겠다. 혼자 산 지 오래 됐는데, 요리를 하나도 못하다보니까 '도전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학원을 등록하고 열심히 해서 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현은 "요새도 요리를 해서 먹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김태현과 최연수는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최연수 소속사 케이플러스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최연수는 엠넷 '프로듀스48' 출연 이력으로 시선을 모았고 연기 활동도 거쳤으며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딸로 화제를 모았다.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인 김태현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 준우승을 차지한 딕펑스 멤버로 주목을 받았다. 김태현은 '슈퍼스타K4' 이후 2015년 딕펑스 앨범 '29'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6년에는 솔로 앨범 '본 어게인'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