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왼쪽)과 박현호 /사진=스타뉴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은가은과 박현호는 내년 4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이다. 이미 둘은 결혼을 전제로 살림을 합치고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합류해 핑크빛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 날짜를 잡고 예식을 앞둔 가운데, 앞서 '신랑수업' 측도 이를 인정하며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신랑수업' 방송 말미에는 은가은과 박현호가 예식장을 찾은 모습이 예고편으로 담겨 기대를 모았다.
/사진='신랑수업' 방송 화면
한편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어 2020년 방영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KBS 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고 있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으며, 전역 이후 2020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